[문화·예술][게임] 대미궁 바하무트: 해후편 5 ( 7 판 )
대미궁 바하무트: 해후편 5 - 라그나로크급 구속함 중추구획: 지하 1910 얄름
Binding Coil of Bahamut: Turn 5 - The Ragnarok, Central Core: 1910 Yalms
파이널 판타지 14: 신생 에오르제아에 등장하는 8인 레이드인 '대미궁 바하무트' 시리즈의 첫 번째 티어인 '해후(邂逅)편'의 마지막 인스턴스 던전, '구속함 중추구획: 지하 1910 얄름'에 대한 설명글.
상위 항목: 파이널 판타지 14/인스턴스 던전
1. 개요
숨통을 조여오는 알라그 고대 병기와의 사투 끝에 승리한 알리제와 빛의 전사 일행은, 가동격벽을 타고 지하 1910얄름까지 강하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런 그들 앞에 공중으로부터 포악한 자객이 나타났다. 목에 알라그 구속장치가 달린 고대의 드래곤족이…….제7재해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욱 깊은 곳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빛의 전사 일행은 싸울 각오를 다졌다.
- 대미궁 바하무트: 해후편 5 소개글
'신생 에오르제아'의 레이드 시리즈인 '대미궁 바하무트' 시리즈의 다섯 번째 레이드 던전이자 '해후편' 마지막 던전.
라그나로크급 구속함 가동격벽을 통해 구속함 최심부 중추구획에 도달한 모험가 일행과 알리제는 거대한 손바닥을 목격한다. 그것은 바로 제7 재해를 일으킨 '광룡(光龍)' 바하무트의 손바닥. 그리고 그들 앞을 가로막는것은 알라그의 기술력으로 구속되어 문지기가 되어버린 메라시디아 드래곤들이었다.
해후편 최종 보스는 메라시디아 드래곤족 중 하나인 '트윈타니아(Twintania)'로, 강력한 물리공격과 바람 속성 마법 공격, 그리고 용족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돌진 공격 '인두질(Cauterize)'을 시전한다. 중간중간 졸개들이 팝업되고 사용하는 기술들이 하나하나 전멸을 불러오는 강력한 기술이기 때문에 공략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투에 돌입해야 한다.
'해후편' 5편 전용 보스 전투 BGM은 'Thunderer(뇌신)'.
2. 사용 기술 및 기본 전략
가동격벽에서 내려 바하무트의 손바닥(The Right Hand of Bahamut)으로 진입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알리제: 당신들 덕분에 순조롭게 풀리고 있어. 후훗...생각보다 여유롭잖아? 내가 검 하나는 잘 고른것 같아.
알리제: 그나저나 제법 깊이 들어왔는데...여긴 참 넓기도 하네. 특이하게 생겼어. 마치 손가락 같...
알리제: 세상에...진짜 「바하무트」의 손바닥이잖아! 이럴수가, 역시 위압감이 엄청나...
알리제: 움직이지 않는 것 같지만 에테르로 환원되지 않고 남아있다는 건...대체 어떻게 된 거지? 「바하무트」가 대량의 에테르로 환원되면서, 그 영향으로 에오르제아가 다시 태어난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이래서는 앞뒤가 안 맞아.
알리제: 무엇이 에오르제아를 되살린거지? 5년 전의 전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아...
알리제: 좋아, 계속 가자. 아직도 조사하지 못한 구역이 있는 것 같은데, 도대체 얼마나 넓은 건지...
트윈타니아(Twintania)
'트윈타니아'는 거대한 구속구를 목에 건 메라시디아 용족 몬스터로, 각종 강력한 기술들로 무장하였다.
일단 바하무트의 손바닥으로 접근하면 보스인 트윈타니아와 졸개 몬스터인 '메라시디아 와이번(The Scourge of Meracydia)'이 3마리 존재한다. '메라시디아 와이번'은 체력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랜덤 파티원 대상 위치에 강력한 지속 피해 장판을 남기는 '지옥의 늪(Liquid Hell)'이란 기술을 사용하니, 서브 탱커가 먼저 어그로를 잡고 트윈타니아와 떨어져서 처리해야 한다.
1. 메라시디아 와이번(The Scourge of Meracydia): 와이번 형태의 졸개 몬스터. 평타 공격과 '지옥의 늪'이란 특수 어빌리티를 사용하니 빠르게 먼저 처치한다.
1-1. 지옥의 늪(Liquid Hell): 랜덤 파티원 1명의 위치에 지속 피해 장판을 남긴다. 겹쳐맞지 않도록 모든 파티원이 최대한 넓게 산개한다.
전투를 시작하면 메라시디아 와이번을 서브탱커가 먼저 광역 어그로를 잡은 후 모아서 다른 딜러진들이 광역기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메인 탱커는 트윈타니아를 도발하여 따로 주차해주면 좋다.
'트윈타니아'는 주기적으로 평타 공격과 함께 '곤두박질(Plummet)'이란 기술을 사용한다. '곤두박질'은 적개심 1순위 대상 방향 부채꼴 범위로 강한 물리 공격을 가하는 기술이며, 낮은 아이템 레벨에서 그냥 맞을 경우 상당히 아프니 탱커 스탠스 및 보조 생존기를 활용해주자.
또한 트윈타니아는 탱크 버스터 공격인 '사형 선고(Death Sentence)'를 사용하는데, '사형 선고'는 적개심 1순위 대상자에게 매우 강력한 물리 공격을 가하는 기술로 반드시 생존기를 활용해줘야만 한다.
2. 곤두박질(Plummet): 적개심 1순위 대상자에게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부채꼴 범위 물리 공격. 다른 파티원들은 탱커쪽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한다.
3. 사형 선고(Death Sentence): 적개심 1순위 대상자에게 사용하는 단일 대상 강력한 물리 공격. 생존기 필수.
트윈타니아의 HP가 85%이하가 되면 자신의 위치에 첫 번째 '구속구(Neurolink)'를 떨어트린다. 이 '구속구'는 트윈타니아에겐 별다른 효과가 없으나, 플레이어가 올라갈 경우 주는 피해량 70% 감소, 회복 마법 위력 30% 감소 효과를 받으며, 3 페이즈에서 사용하는 '에테르 홍수(Aetheric Profusion)' 및 '마력 연성'으로 생성되는 '마력 압축체'에게 부딫혔을 때 발생하는 '마력 폭산(Hatch)'의 받는 피해량을 크게 감소시켜준다.
4. 구속구(Neurolink): 트윈타니아가 특정 HP에 도달할 때마다 자신의 위치에 떨어트리는 구조체. 트윈타니아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없으나 플레이어가 올라가면 '구속구' 디버프를 받아 주는 피해량 감소, 회복 마법 위력 감소 효과 및 특정 패턴으로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킨다.
첫 번째 구속구가 떨어지고 나면 2 페이즈로 넘어가게 되며, 본진을 이동하는 것이 권장된다.
2 페이즈부턴 트윈타니아가 사용하는 기술이 추가된다. '화염구(Fireball)'는 적개심 1순위 대상자를 제외한 랜덤 1명에게 붉은색 역삼각형 징표를 찍고 쉐어 판정 마법 공격을 가하는 기술이다. 쉐어 판정이므로 파티원들이 모여서 맞으면 데미지를 크게 감쇄할 수 있으나, 같이 맞은 인원수에 비례하여 후술할 '불보라(Conflagration)'의 HP가 증가하므로 3~4명만 같이 맞는 것이 추천된다. 따라서, 메인 탱커 12시, 서브 탱커 6시를 기준으로 힐러 1 + 딜러 2 조합으로 파티원을 각각 3시와 9시에 위치시켜서 딱 3~4명의 파티원만 '화염구'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불보라(Conflagration)'는 적개심 1순위 대상자를 제외한 랜덤 1명에게 푸른 징표를 찍은 후, 대상 및 주변 모든 파티원을 '불보라' 내에 구속시키는 기술이다. '불보라'는 앞서 시전한 '화염구' 에 맞은 인원수에 비례한 HP를 가지고 있으며, 구속된 대상자는 제압 상태이기 때문에 행동이 불가능해진다. 특수 효과로, '불보라' 범위 내에서는 '화염구' 피해가 무효화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DPS 및 빠른 공략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부숴주는 것이 핵심이다.
'불보라' 대상자가 확인되면 대상자는 곧바로 트윈타니아의 히트박스 중심으로 들어가 다른 파티원이 말려들지 않고 '불보라'를 공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중간에 '화염구' 대상자가 발생한다면 '불보라' 내부로 들어가 데미지를 무효화시켜주자. 또한 '불보라'는 최대한 빠르게 없애서 파티원들의 딜로스를 최소화시켜주자.
5. 화염구(Fireball): 적개심 1순위 대상자 제외 랜덤 1명에게 붉은 징표를 찍은 후 쉐어 판정 마법 범위 공격. 같이 맞은 대상자가 많을수록 다음 '불보라'의 HP가 증가한다.
6. 불보라(Conflagration): 적개심 1순위 대상자 제외 랜덤 1명에게 푸른 징표를 찍은 후 대상 및 그 주변 모든 대상을 구속하는 '불보라' 지대를 생성한다. '불보라' 안쪽으로 들어갈 경우 같이 구속 및 제압되어 기술을 시전할 수 없다. 최대한 빨리 없애주되 '불보라' 지대 내에선 '화염구' 피해가 무효화되니 이를 활용할 수 있을때 활용하는 것을 추천.
2 페이즈에도 트윈타니아는 계속해서 적개심 1순위 대상자에게 '사형 선고' 및 '곤두박질'을 시전하니 생존기 사용에 주의.
트윈타니아의 HP가 55%가 되면 트윈타니아는 자기 위치에 두 번째 구속구를 남기며, 하늘 위로 올라가 사라진다.
3 페이즈 시작은 트윈타니아의 직선 돌진 공격인 '인두질(Cauterize)'로 시작된다. 유일하게 맵이 골짜기처럼 되어있는 바하무트의 손목 위치 상공에서 랜덤 파티원 1명에게 초록색 징표를 찍고, 징표가 사라지자 마자 해당 방향으로 즉사급 넉백 공격을 시전하는데, 피격시 높은 확률로 즉사하고 생존하더라도 즉사 지대인 전장 벽으로 밀쳐져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파티원은 바하무트의 손목 위치 지정 지점에 모여서 트윈타니아의 공격 방향을 일정 방향으로 유도해주자.
7. 인두질(Cauterize): 3 페이즈에서만 사용. 랜덤 파티원 1명에게 초록색 징표를 찍고 해당 방향으로 즉사급 데미지의 넉백 공격을 시전.
3 페이즈 시작시 트윈타니아는 연속으로 세 번 인두질을 시전하고, 이후 졸개 몬스터인 '아스클레피오스(Asclepius)' 한 마리와 '히기에이아(Hygieia)' 두 마리가 등장하게 된다. '아스클레피오스'는 해후편 1층의 키메라 몬스터인 '카드세우스'와 비슷한 타입의 몬스터로, 일반 공격이 강력한 편이니 메인 탱커가 적개심을 잡아주자. '히기에이아'는 체력이 훨씬 낮은 졸개 몬스터로, 평타 자체는 아픈 편이 아니지만 사망시 주변 몬스터와 파티원 모두에게 주는 피해량 증가 + 받는 피해량 증가 디버프를 걸어버린다.
8. 아스클레피오스(Asclepius): 3 페이즈 졸개 몬스터. HP가 높은 편. 메인 탱커가 적개심을 잡아준다.
9. 히기에이아(Hygieia): 3 페이즈 졸개 몬스터. HP가 낮지만 사망시 주변 모든 대상과 몬스터에게 받는 피해량 증가 + 주는 피해량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 서브 탱커가 적개심을 잡아준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최저 아이템 레벨 조율 기준으로 상당히 체력과 방어력이 높은 편인데, 이 때문에 '히기에이아'가 부여하는 디버프를 적절히 활용해서 아스클레피오스의 받는 피해량을 증가시켜줄 필요가 있다. 단, 이 때 탱커가 받는 데미지도 증가하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히기에이아를 잡아버리면 탱커가 급사할 수도 있으니 하나씩 디버프 타이밍을 봐가면서 잡아줄 필요가 있다. 반대로, 아이템 레벨이 적당히 높은 상태라면(ILv. 90 이상), 아스클레피오스랑 히기에이아를 한꺼번에 원거리 마법 공격 역할군의 리미트 브레이크로 잡아버릴 수도 있다. 이는 파티원 상황을 보고 판단하자.
아스클레피오스가 등장하고 약 45초 후에 트윈타니아는 다시 한 번 나타나 '인두질'을 세 번 시전하며, 전장에 '히기에이아' 두 마리가 추가로 등장하게 된다.
남은 아스클레피오스와 히기에이아를 전부 쓰러트리거나, 아니면 전투 시간이 일정 이상 지날 경우 트윈타니아는 전장으로 나타나 페이즈 전환기이자 전멸기인 '에테르 홍수(Aetheric Profusion)'를 시전한다. '에테르 홍수'는 전체 대상 광역기로, 그냥 맞을 경우 반드시 사망하며 지금까지 전장에 설치된 '구속구' 위에 서 있어야만 생존이 가능하다. 만일 전장에 졸개 몬스터가 하나라도 남아있을 경우 '구속구'와 상관 없이 전멸하니 주의.
10. 에테르 홍수(Aetheric Profusion): 3 페이즈 말미에 사용하는 전멸기. '구속구' 위에 올라가면 데미지가 크게 감소한다.
'에테르 홍수'를 버티고 나면 다시 트윈타니아를 공격할 수 있으며, 4 페이즈로 넘어가게 된다.
4 페이즈에선 트윈타니아가 더이상 '화염구'와 '불보라'를 시전하지 않는 대신 악명 높은 즉사 기믹인 '회오리(Twister)'를 시전한다. '회오리'는 시전이 끝나는 순간 랜덤 파티원 3명의 위치에 밟으면 즉사하고 주변 모든 파티원을 넉백시키는 '회오리' 장판을 설치하는 기믹으로, 밟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넉 업되며 즉사하며, 주변 모든 파티원은 매우 크게 밀려나 벽에 부딪혀 즉사하게 된다.
'회오리'의 파훼법은 아주 단순한 기본 원칙을 가지고 있다. 1. 다른 파티원과 이동 경로가 겹치지 말 것. 2. 자신의 이동 경로가 겹치지 말 것. 기본적으로는 시전이 끝나는 순간 플레이어의 위치에 즉사 장판을 까는 메커니즘이지만, 서버 시간에 따라 조금 더 일찍 혹은 조금 더 늦게 설치될 수도 있다. 따라서, '회오리' 시전 바가 70% 이상일 때엔 반드시 모든 파티원이 움직이고 있어야 하며 그 이동 경로가 다른 파티원과 자기 자신의 경로와 겹쳐서는 안된다. 매우 단순하지만, 약간의 실수로도 파티가 전멸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11. 회오리(Twister): 시전이 끝나면 랜덤 파티원 3명 위치에 즉사 + 주변 모든 대상 넉백 장판을 설치한다. 시전 바가 70% 이상일 때엔 모든 파티원이 움직이고 있어야 한다.
또한 4 페이즈에선 주기적으로 전장 중앙에 '드레드 나이트(Dreadknight)'가 등장한다. '드레드 나이트'는 등장하자 마자 메인 탱커를 제외한 랜덤 1명의 파티원을 기절시키고 해당 파티원에게 이동하는데, 드레드 나이트가 대상자에게 근접하면 회피 불가능한 즉사 공격을 가해 대상 파티원을 죽여버린다. 따라서, '드레드 나이트'가 등장하면 모든 파티원은 대상자를 빠르게 확인한 후 '드레드 나이트'에게 기절 및 과중력 효과를 걸고서 빠르게 녹여줘야만 한다. '드레드 나이트'는 '속박'은 걸리지 않고 '기절', '과중력' 디버프만 유효하니 주의.
12. 드레드 나이트(Dreadknight): 4 페이즈에서만 등장하는 졸개 몬스터. 트윈타니아 적개심 1순위 대상자를 제외한 랜덤 파티원 1명을 기절시킨 후 대상자에게 접근해 즉사 공격을 가한다. '기절' 및 '과중력' 효과로 최대한 이동을 저지하면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을 추천.
트윈타니아는 기본 기술인 '곤두박질'과 '사형 선고'도 계속해서 사용하니 힐러와 메인 탱커는 주의깊게 HP를 관리해주자. 트윈타니아의 HP가 30% 이하가 되면 자신의 위치에 세 번째 구속구를 떨어트리며 마지막 페이즈로 넘어가게 된다.
마지막 페이즈에서는 더이상 '드레드 나이트'가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트윈타니아가 주기적으로 랜덤 대상자 1명에게 '지옥의 늪(Liquid Hell)'을 5번 연속 사용하기 때문에 1 페이즈와 비슷한 산개 진형을 갖추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트윈타니아는 적개심 1순위 대상자를 제외한 랜덤 파티원 1명에게 검은 삼각형 징표를 찍고서 마력 구체를 유도하는 '마력 연성(Generate)'을 사용하게 된다. '마력 연성' 사용시 트윈타니아 중심부에 검은 마력 구체가 생성되는데, 이 구체는 징표가 찍힌 대상자에게 천천히 유도되며 어떤 파티원에게든 닿거나, 혹은 오랫동안 아무에게도 닿지 않으면 대폭발하여 파티가 전멸하게 된다. 대신, 누구든지 이 마력 구체를 '구속구' 위에서 맞을 경우 대상자에게만 약하게 '마력 폭산(Hatch)' 데미지가 들어가며 소멸하는데, 단순히 트윈타니아를 구속구 위에 위치시키고 서브 탱커가 구속구 위에서 고정 상태로 위치를 유지하여 계속 '마력 폭산'을 맞아주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13. 지옥의 늪(Liquid Hell): 랜덤 파티원 1명의 위치에 지속 피해 장판을 남긴다. 겹쳐맞지 않도록 모든 파티원이 최대한 넓게 산개한다.
14. 마력 연성(Generate): 랜덤 파티원 1명을 대상으로 천천히 유도되는 마력 구체가 생성된다. 마력 구체가 누구에게든 닿거나, 오랫동안 아무도 닿지 않을 경우 대폭발하여 전멸한다. 대신 누구라도 이 구체를 '구속구' 위에서 맞을 경우 대상자에게 약한 데미지를 주며 소멸한다.
참고로, 서브 탱커에게 '지옥의 늪'이 유도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때엔 서브 탱커가 생존기를 사용하며 구속구 위치에서 깡으로 버티는 걸 추천.
5 페이즈는 이 두 가지 추가 패턴이 끝이지만, 회오리도 계속 주기적으로 시전하니 조심해야 한다.
3. 공략
공략에 앞서 말하자면 해후편 5층은 1~4층과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일단 레벨이 조율된 상태라면 '초월하는 힘'이 있더라도 우습게 전멸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
1 페이즈 (~ 85%)
(전투 개시) → 곤두박질 → 사형 선고 + 곤두박질 → 곤두박질 → 사형 선고 → (반복) → (≤ 85%) (다음 페이즈로)
전투 개시에 트윈타니아를 메인 탱커가, 나머지 졸개들을 서브 탱커가 담당하기 위해 서브 탱커가 먼저 진입하여 어그로를 잡은 후, 메인 탱커가 트윈타니아만 도발하여 반대편 전장으로 위치를 옮겨주자.
트윈타니아는 1 페이즈에 '곤두박질' 과 '사형 선고'를 반복하므로 메인 탱커는 생존기를 잘 분배해서 돌려주고, 힐러진도 사형 선고 + 곤두박질 콤보에 탱커가 녹지 않도록 주의하자.
나머지 딜러들은 '지옥의 늪'을 사용하는 '메라시디아 와이번'들을 먼저 광역기로 빠르게 녹여주자. 졸개들을 다 처치한 후에 트윈타니아를 집중공격하면 된다.
이것이 1 페이즈의 끝이며, 트윈타니아의 HP가 85% 이하가 되면 발 밑에 구속구를 떨어트리고 2 페이즈로 넘어가게 된다. 이 때, 메인 탱커는 미리 3 페이즈에서 '인두질'을 처리할 위치로 트윈타니아를 이동시켜주자.
2 페이즈 (85% ~ 55%)
화염구 → 사형 선고 → 불보라 + 곤두박질 → 화염구 → 곤두박질 → 사형 선고 + 곤두박질 → 화염구 → 불보라 + 곤두박질 → (반복) → (≤ 55%) (다음 페이즈로)
2 페이즈의 시작은 '화염구' 시전 및 '사형 선고'로 시작된다. 앞서 말했듯이, '불보라'의 HP를 조절하기 위해 '화염구'는 최대한 4명 이내로 맞는 것을 권장하며, 좌우로 파티원을 3명씩 나눈 후 6시에서 서브 탱커가 인원수에 맞춰 이동해주는 것을 추천. 참고로 소환사가 파티원일 경우 소환수도 인원수에 포함되니 이를 활용하면 편하다.
'불보라' 대상자는 마크가 보이는 즉시 트윈타니아의 히트박스 중앙으로 들어가서 다른 파티원이 말려들지 않게 함과 동시에 빠르게 불보라를 처치해줄 수 있도록 한다.
3 페이즈
인두질 × 3 → 아스클레피오스 + 히기에이아 × 2 → 인두질 × 3 → 히기에이아 × 2 → 에테르 홍수 → (다음 페이즈로)
4 페이즈 (55% ~ 30%)
곤두박질 → 회오리 → 드레드 나이트 소환 → 곤두박질 × 2 → 사형 선고 → 회오리 → 곤두박질 → 드레드 나이트 소환 → 회오리 → 사형 선고 → 곤두박질 → (반복) → (≤ 30%) (다음 페이즈로)
5 페이즈 (30% ~)
4. 보상
공략 보상으로는 알라그 석판: 시학 10개와 아이템 레벨 90의 '알라그' 방어구/무기 세트를 랜덤 2개 지급하며, '모조 알라그'장비 재료인 '알라그 우츠강 덩어리', '알라그 키메라 가죽', '알라그 섬유', '알라그 에테르판: 몸통 방어구/무기'를 1개씩 제공한다.
5. 이후의 이야기
전투를 완료하고 라그나로크급 구속함의 '알라그 단말'에 접속하면 구속함 내부 '제1 함교'로 워프된다. 함교 최심부로 이동하면 '단말'을 작동시킬 수 있는데, 작동시키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알리제: 처음 보는 장치 같은데...에테르를 주입해서...조종해보면...좋아, 내가 해볼게.
(알리제가 정신을 집중하며 단말에 에테르를 주입한다)
알리제: ...그런데 아까 봤어? 당신이 쓰러트린 드래곤에 장치가 달려있었던 거. 아마 제어장치인 것 같아. 즉 누군가가 드래곤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거야. 용을 이용해서 만든...방어 체계라고 할 수 있지.
알리제: 드래곤족조차 지배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다니, 역시 고대 알라그 문명은 대단해. 이슈가르드에서 알면 환호성을 지를걸.어떻게 쓰냐에 따라 그 나라를 입맛대로 다룰 수 있겠지. 아하, 제국군이 원하는 게 어쩌면 바로 그런걸지도...어쨌든 옛날 사람은 참 신기한 걸 만들어 놨어. 까마득한 과거에 번영했다는 '마과학'이 이런 걸까...
(구속함이 점멸하며 제어 패널이 작동을 시작한다)
알리제: 저길 봐! 저, 저건...!
(구속함이 열리면서 핵심부에 봉인된 바하무트의 머리가 드러난다)
알리제: 야만신 「바하무트」...!?
알리제: 저건 심장...아니 크리스탈...? 맙소사...「바하무트」가 살아있었다니...!? 그럼 정체불명의 야만신은 바로...!
알리제: 아니야...안 돼...인정할 수 없어...! 「바하무트」가 살아있으면 할아버지는 무엇 때문에 돌아가신 건데!?
알리제: 안 되겠어, 탈출하자. 준비도 없이 함부로 덤빌 상대가 아니야...!
알리제: 잠깐! 저기 누가 있어! 저건......설마...!
(구속함 끝에서 누군가와 대화하는 엘레젠족 노인이 보인다)
알리제: 하, 할아버지...? 정말로 할아버지예요!?
(루이수아로 보이는 노인은 알리제를 향해 무엇인가 말을 하지만 들리지 않는다. 이내 다른 정체불명의 사람과 함께 구속함 끝으로 천천히 사라진다)
알리제: 왜...왜 그냥 가버리세요...?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할아버지이이이이!
(모험가가 말 없이 알리제에게 다가선다)
알리제: ...알아, 일단 여기서 나가자...
전송 장치를 통해 알리제와 모험가 일행이 빠져나온 장소는 북부 다날란. 입구는 분명 바일랜드섬 동부 라노시아였으나, 에오르제아 대륙 한복판으로 빠져나온 것에 모험가 일행은 다시 한 번 놀란다. 알리제는 모험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며, 알아낸 만큼 정리할 것이 너무 많으니 모래의 집에서 위리앙제와 같이 이야기를 정리해보기로 한다.
모래의 집에서 위리앙제에게 말을 걸면, 위리앙제는 무사히 돌아온 모험가와 알리제를 환영해주며 우선 자신이 조사한 사실을 이야기 해준다. 모험가 일행이 미궁을 빠져나왔던 시점과 거의 동시에 북부 다날란과 모르도나 지방에서 야만신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지진이 관측되었으며, 그 진원지는 카르테노 평원 중심부라는 것. 따라서, 모험가 일행이 바하무트를 발견한 미궁의 위치가 카르테노 평원의 지하 중심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한다. 또한, 지금까지 확인했던 에오르제아 대륙에서 관측된 에테르 교란 현상도 카르테노 평원 지하에 잠든 바하무트가 환경 에테르를 빼앗아왔다고 가정한다면 꽤 알맞는 추론이 된다는 것. 때문에 야만신 바하무트가 환경 에테르를 모아 다시 부활하는 일을 막지 못한다면 또다시 재해가 일어날 것이라 말한다.
이러한 추론을 바탕으로 알리제는 대미궁 내부에서 생존한 루이수아가 바하무트의 부활을 막고 있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루이수아의 생존 사실을 들은 위리앙제는 대단히 놀라며 그럴 일이 없단 이야기를 하지만, 모험가와 알리제는 확실히 루이수아의 모습을 대미궁에서 목격하였다고 강변한다. 위리앙제는 일단 대중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사실까지는 공표하지 않고 총사령부와 협력해 대비책을 강구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알리제는 그러한 정치적인 방식은 이미 알피노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위리앙제는 바하무트에 대한 조사를 계속 할 것을 명하고, 모험가에게도 다음 탐사를 대비해 힘을 길러둘것을 요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