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타임스 업 ( 5 판 )
침묵은 끝났다. 기다림도 끝났다. 차별, 추행, 학대에 대한 포용도 끝났다.
개요
타임즈 업(Time's Up)은 할리우드의 여성 배우들이 결성한 성폭력 대응 운동 단체로 성차별, 성희롱, 성폭력에 맞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법 지원 펀드다.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미투(#MeToo) '성폭력 고발운동'의 연장선상이라 볼 수 있다.
Time's Up(타임즈 업)은 'Their Time Is Up' (그들의 시간은 끝났다.)라는 뜻이다.
2018년 1월 1일. 할리우드의 여배우, 작가, 감독, 프로듀서, 변호사 등 300여명이 미국 전역 여성 노동 현장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연대했다.
법률지원 기금으로는 1300만 달러(약 139억원)를 조성하였다.
이들은 성폭력에 대해 침묵과 수긍을 강요하는 기업들의 처벌을 강화하자는 법안 제정 운동 및 할리우드 제작 현장에서의 남녀 차별 철폐 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엠마 왓슨은 해당 캠페인 이름을 문신으로 새겼다.
2018년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참여하는 이들은 검은색 의상에 흰 장미를 꽂는 캠페인을 벌였다.
참여자
메릴 스트립, 엠마 스톤, 나탈리 포트만, 리즈 위더스푼, 에바 롱고리아, 제니퍼 애니스톤, 애슐리 주드, 엠마 왓슨,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제니퍼 로렌스, 마고 로비, 대니얼 컬루야, 레이디 가가, 켈리 클락슨, 제임스 코든, 다이앤 워런, 마일리 사이러스, 스티븐 스필버그, 댄 레이놀즈, 앨런 휴스, 패트릭 스튜어트, 셰어셔 로넌, 캐리 멀리건, 두아 리파, 마크 월버그, 톰 히들스턴, 숀다 라임스, 레바 매킨타이어, 조이 빌라, 케샤, 신디 로퍼, 카멜라 카베요, 줄리아 마이클스, 안드라 데이, 자넬 모네, 저스틴 팀버레이크, 리즈 위더스푼, 제니퍼 애니스톤, 도브 카메론, 케달 제너, 크리스 햄스워스, 조 크라비츠, 갤 가돗, 제임스 프랭코, 데이브 프랭코, 안셀 엘고트, 티모시 샬라메, 잇사 레이, 제시카 베일,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라이 라라시, 테일러 스위프트, 오프라 윈프리, 나탈리 포트만, 케이트 블란쳇, 제시카 차스테인, 라시다 존스, 캐서린 랭포드, 엘튼 존, 아이젠 푸 케이트 캡쇼 부부 등 300여명.
관련 내용
- 메릴 스트립
“할리우드의 남성과 여성은 이제 블랙으로 연대했다. 이 운동은 매우 대담한 사건” - 오프라 윈프리
"여성은 강하다. 이제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을 밝히자. 그게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새 시대가 왔다." - 라시다 존스
"이것은 침묵의 시위가 아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왜 우리가 블랙을 입었는지를 말할 것이다." - 마크 월버그
여배우 1,000배 성차별 출연료로 논란이 빚어진 영화 '올 더 머니 인 더 월드'의 배우 마크 월버그가 여주인공 미셸 윌리엄스의 이름으로 자신이 받은 150만 달러 전액을 기부했다.
“나는 성차별 없는 출연료 쟁취를 위한 싸움을 100% 지지한다”
마크 월버그와 미셸 윌리엄스가 소속된 미국 대형 연예기획사인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도 성명을 통해 추가로 50만달러를 ‘타임스 업’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성차별 출연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브릭어워즈 레드카펫에 흰장미를 들고 등장한 두아 리파
"'타임즈 업'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세계 모든 여성을 위한 캠페인이에요. 조금이라도 발언권이 센 여성들이 먼저 입을 열면 도미노처럼 번져나가지 않겠어요? 누군가 첫 단추를끼우지 않으면 다들 침묵하게 될 거예요. 그런 마음으로 흰 장미를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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